내 맘대로 기무라 타쿠야 주연의 드라마의 순위를 손꼽아 봤다. 단막이나 초기 드라마는 아직 보지 못해서 제외하고, 롱베케이션부터 보면 될듯..
1. 굿럭
기무라 타쿠야, 시바사키 코우
역시 내 최고의 일드는 굿럭이다. 하늘에서 내리는..에서 함께 출연했던 사바사키 코우가 이번엔 ANA 항공사의 정비사로 나와 부조종사인 기무라와 호흡을 맞추었다.
이 드라마로 인해 2004년 항공기 정비사의 인기가 치솟았다는 뒷 이야기도..
나도 이 드라마를 본 뒤엔 그전엔 관심없었던 기장의 멘트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2. 히어로
기무라 타쿠야, 마츠 다카코
천연덕스러운 쿠리우 검사의 얼굴이 떠오른다. 홈쇼핑 매니아의 원조이기도 하겠지..
3.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기무라 타쿠야, 후카츠 에리
1편의 호흡이 너무 길어 인내심이 없었다면 지나칠뻔 했을 드라마인데 2편부터 탄력이 붙어
마지막까지 밤을 새며 본 드라마.
후카츠 에리는 내가 좋아하는 여배우이기도 하구..(특히 슬로우 댄스)
운명적으로 서로에게 이끌리게 되는 두 사람..
4. 롱베케이션
기무라 타쿠야, 야마구치 토모코
트렌디 드라마의 원조라 할 수 있는 롱베케이션.
이후의 드라마에서 보기 힘들었던 소심하면서도 사랑에 서툰, 한단계씩 사랑을 알아가는
세나와 너무도 잘 맞았다.
5. 러브 제너레이션
롱베케이션에 이어 마츠 다카코와의 두번째 호흡. 드라마 중간중간 이상하게 배치해논
애플이 눈에 거슬리지만..그래도 충분히 감수할만한.. 멋진 드라마.
6. 프라이드
7. 잠자는 숲
8. 화려한 일족
9. 뷰티풀 라이프
10. 엔진
11. 체인지
12.기프트
그의 긴머리 보다는 짧은 머리가 더 좋아서인지, 긴머리의 그는 어색했다. 기무라가 아니었음 중도에 포기했을지도 모를 드라마.
앞으로도 그의 멋진 드라마를 기대해본다. 일년에 한번은 지금처럼 얼굴을 꼭 비추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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