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일드 매니아

지난 주 내내 회식이다, 간담회다, 사진행사다 등등 일에 시달리다 코맹맹한 감기까지 들어 심하게 힘든 한주 였다. 금욜 밤부터 비몽사몽 잠에 취해 헤매다 툐욜 아침 문득 미처 처리하지 못한 일이 생각나 벌떡 일어나 9시에 업체에 전화하고 하다보니 11시가 훌쩍 넘어버리고.. 나의 머리는 온통 산..

아. 말짱했던 정신이 저녁이 되면서 잠이 물밀듯이 밀려온다. 금욜 저녁.. 송년회다 데이트다 모두가 퇴근한 가운데 우리 멤버 3명만 남아있다. 담주 간담회만 없음 마음 편히 퇴근할 수 있는데.. 일은 왜 이리도 많은지.. 자고 싶다.. 빨리.

오늘로서 지난 5일부터 3일간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열렸던 2008 국제뷰티엑스포가 마무리되었다. 다행히도 기사 및 취재는 잘 나와주어서 만족인데, 아쉽게도 최악의 날씨였다. 올 겨울 가장 추웠던 날에.. 오늘은 그놈의 눈까지 내리는 바람에 관람객이 발길이 기대이하였다. 가슴만 두근두근 거리구....

지난 몇 주 간의 일들을 보면 ...의 연속이었다. 야근에.. 스트레스에.. 짜증에..뭐든지 다 까먹어 버리는 치매 초기 증상에..무심함의 극치에.. 그리고 체력 바닥까지.. 지금껏 이 나이 먹어도 체력 하나는 짱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이젠 옛말이 되어버린 모양이다. 어제 아침 부산으로 내려가는 KTX..

오늘의 위젯 운세 : 포춘 쿠키 "마치 막다른 골목에 있는 듯 느껴져도 실은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의 나의 기분과 딱 떨어지는 말인 것 같다

포털 다음(www.daum.net)이 고유서체인 다음체를 내놓았다. 우선 네티즌들의 반응은 좋은 편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물론 다 나름이지만.. 평소엔 나도 굴림을 주로 쓰긴 하지만, 다음체를 보고 활용해보고 싶어졌다. 근데 문제는 호환... 더 많은 사람들이 다음체를 써서 활용된다면.. 일상적으로 쓰듯이 다..

감정에, 행동에 오버하지 말자..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의 기무라 타쿠야가 생각한다. 뜨거운 열정으로 사랑을 하고 싶다.

아침 내내 우울했던 마음이 이 한장의 사진으로 마음이 가벼워진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언젠가는 가야겠지만.. 빨리 가고싶지만.. 가서는 다시는 돌아오고 싶지 않을 그곳. 그래서 이렇게 가슴이 아픈가..

말로만 듣던 위젯을 블로그에 퍼다 담았다. 좀 심심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 위젯에는 나만의 큰 의미를 담고 있다. 이 포춘 위젯으로 아침마다 운수를 살펴보자.. 아.. 근데 바탕화면에 깔고 싶은데.. 그건 어떻게 하는질 모르겠네..

책 서비스 개편 보도자료를 쓰면서 느낀 건데 정말이지 나는 도통 책을 안 읽는다는 것이다. 사은품 땜에 패션잡지나 읽었으면 읽었지... 어렸을 때는 애거사 크리스티 여사에게 푹 빠져 추리소설부터 시작하여 광고 이론이나 마케팅 이론.. 몇 년 전까지는 성공 관련 책들을 읽었는데.. 그 몇년간 도통..